Lesson 8 Korean Culture Rediscovered
본문
Joseonwangjosillok: The Great Culture of Records
조선왕조실록: 위대한 기록 문화
Do you know that the Joseonwangjosillok, also known as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is registered as one of UNESCO's Memories of the World?
당신은 조선 왕조의 연대기라고도 알려진 조선왕조실록이 유네스코의 세계 기록유산 중 하나로 등재된 것을 알고 있는가?
The Sillok is the official records of the Joseon Dynasty.
조선왕조실록은 조선 왕조의 공식 기록물이다.
There are many similar kinds of historical records around the world.
전 세계적으로 이와 유사한 종류의 역사적 기록물들이 많이 있다.
However, the Sillok is the only one registered by UNESCO.
그러나 조선왕조실록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유일한 것이다.
What are some of the reasons the world acknowledges its value?
세계가 조선왕조실록의 가치를 인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When stacked in a pile, the Sillok reaches the height of a 12-story building.
조선왕조실록은 한 더미로 쌓여 있을 때 그 높이가 12층 건물에 달한다.
The Joseonwangjosillok is the world's longest historical record of a single dynasty.
조선왕조실록은 세계에서 가장 긴 단일 왕조의 역사적 기록이다.
It covers 472 years under 25 kings, from the founder, Taejo, to Cheoljong.
그것은 창건자인 태조에서 철종까지 25명의 왕이 통치했던 472년을 다루고 있다.
This vast record is made up of 888 books.
이 방대한 기록은 888책으로 이루어져 있다.
When you pile up all the books, the height reaches 32 meters.
그 책들을 모두 쌓으면 그 높이는 32m에 이른다.
That is almost the same as the height of a 12-story building.
그것은 12층 건물의 높이와 거의 같다.
If you read 100 pages per day, it will take four years and three months to read all of the Sillok.
만약 하루에 100쪽씩 읽는다면, 조선왕조실록을 다 읽는 데 4년 3개월이 걸릴 것이다.
The Sillok does not just cover the general affairs of kings and their families.
조선왕조실록이 왕들과 그들의 가족들의 일상적인 일들만 다루는 것은 아니다.
It also deals with politics, economics, culture, geography, and diplomatic relations with neighboring countries.
그것은 정치, 경제, 문화, 지리, 그리고 이웃 나라들과의 외교적 관계까지도 다루고 있다.
For example, the Geographical Appendix (Jiriji) to Sejongsillok contains information about "Usando," the former name of Dokdo.
예를 들면, ⟪세종실록⟫의 지리 부속서(⟪지리지⟫)는 독도의 예전 이름인 ‘우산도’에 관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Two islands, Usando and Mureungdo, are in the middle of the sea of Uljin-hyeon.
“우산도와 무릉도, 이 두 섬은 울진현 바다의 한가운데에 있다.
The two islands are not far from each other, and, in fair weather, one is within easy range of sight from the other. - Sejongsillok Jiriji (1454)
그 두 섬은 서로 멀지 않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한 섬을 다른 섬에서 육안으로 쉽게 볼 수 있다.” -⟪세종실록지리지⟫(1454)
Even the kings could not change the Sillok.
왕들조차도 조선왕조실록을 바꿀 수는 없었다.
The Sillok is considered more objective and reliable than the historical records of any other nation.
조선왕조실록은 다른 어떤 나라의 역사적 기록들보다 더 객관적이고 신뢰할만하다고 여겨진다.
What made this possible?
무엇이 이것을 가능하게 했을까?
It was the sagwan system.
바로 사관 제도였다.
Sagwans were officials in charge of writing down the kings' actions and words.
사관들은 왕들의 행동과 말을 기록할 책임이 있는 관리들이었다.
The records they wrote became the main source of the Sillok's content.
그들이 쓴 기록들은 실록 내용의 주요한 출처가 되었다.
Sagwans were ordered to follow the kings around and objectively record everything they saw and heard.
사관들은 왕들을 계속 따라다니며 그들이 보고 들은 모든 것을 객관적으로 기록하도록 명령받았다.
They even wrote down the kings' attempts to conceal their mistakes from them.
그들은 심지어 왕들이 자신들의 실수를 사관들에게 숨기려고 시도하는 것까지 기록하였다.
The king fell off his horse while hunting, but he ordered his men not to let the sagwans know about the accident. - Taejongsillok, Year 4 (1404), February
“왕이 사냥 중에 말에서 떨어졌으나, 그는 신하들에게 사관들이 이 일에 대해 알지 못하게 하라고 명령하였다.” - ⟪태종실록⟫, 태종 4년(1404년) 2월
Sagwans could do that because their freedom of writing was guaranteed by law.
사관들이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기록할 자유가 법으로 보장되었기 때문이다.
However, any sagwan who revealed the records was severely punished.
그러나 기록을 누설한 사관은 누구든 엄격하게 처벌받았다.
Even the kings were not allowed to read the records.
심지어 왕들도 그 기록을 읽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다.
Only after a king died was the Sillok of his reign published.
왕이 죽은 후에야 그의 통치 기간에 대한 실록이 편찬되었다.
Without these strict rules, the Sillok could not have gained such great credibility
이러한 엄격한 규칙이 없었다면 조선왕조실록은 그토록 대단한 신뢰를 얻지 못했을 것이다.
The Sillok survived many crises.
조선왕조실록은 많은 위기를 넘겼다.
The Sillok is one of the most well-preserved cultural records in the world.
조선왕조실록은 세계에서 가장 잘 보존된 문화적 기록 중 하나이다.
How was it able to survive for such a long time?
어떻게 그것은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The secret lies in the preservation system and our ancestors' devotion to maintaining the Sillok.
그 비결은 보존 체계와 실록을 지키려는 우리 조상들의 헌신에 있다.
When the original copy of a king's Sillok had been completed, three additional copies were made, and each one was deposited in a different location: Hanyang (the former name of Seoul), Chungju, Jeonju, and Seongju.
한 왕의 실록 원본이 완성되면, 세 개의 추가 사본이 만들어지고, 그 각각은 다른 장소인 한양(서울의 옛 이름), 충주, 전주, 성주에 보관되었다.
The Sillok in each archive was opened up and aired out once every two to five years to eliminate moisture, which prevented the paper from rotting or being eaten by insects.
각 사고의 실록은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2년에서 5년에 한 번씩 펼쳐져서 환기되었는데, 이는 종이가 썩거나 벌레 먹는 것을 막아 주었다.
Despite this elaborate system, the Sillok faced a serious crisis.
이러한 정교한 체계에도 불구하고, 조선왕조실록은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
The Imjin War broke out in 1592, and all the archives were burned except for the one in Jeonju.
1592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났고, 전주 사고를 제외한 모든 사고가 불에 탔다.
It, however, was soon to be in danger, too.
그러나 전주 사고 또한 곧 위험에 처했다.
Then two scholars from a rural town came to rescue the only remaining copy of the Sillok.
그때 시골 마을의 두 학자가 유일하게 남아있는 조선왕조실록의 사본을 구하기 위해 왔다.
They were Ahn Ui and Sohn Hongrok.
그들은 안의와 손흥록이었다.
It was impossible for them to move the 60 wooden containers of documents by themselves.
그들끼리만 나무로 된 60개의 문서 상자를 옮기는 것은 불가능했다.
They sold their properties to buy horses and carts, and gathered many people.
그들은 말과 수레를 사기 위해 자신들의 재산을 팔았고, 많은 사람을 모았다.
Everybody worked together to move the Sillok to a remote mountain area, where they defended it for 370 days.
모든 사람이 힘을 합쳐 조선왕조실록을 외진 산간 지역으로 옮겼고, 그곳에서 370일 동안 그것을 지켰다.
For not a single day did they stop guarding it.
단 하루도 그들은 조선왕조실록 지키기를 멈추지 않았다.
Without their efforts, the Sillok might have been lost forever.
그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조선왕조실록은 영원히 사라졌을 것이다.
The Sillok is closer to our lives than we think.
조선왕조실록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 삶에 더 가까이 있다.
Nowadays, anyone can access the Sillok online any time, any place.
요즘에는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조선왕조실록을 온라인으로 접할 수 있다.
We see it used in movies, TV shows, and novels.
우리는 그것이 영화, TV 프로그램, 소설에 활용되는 것을 본다.
It provides us with valuable insight into everyday affairs while enriching our lives as a whole.
그것은 전반적으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동시에 우리에게 일상적인 일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Truly, the Joseonwangjosillok is an example of the great culture of record-keeping in Korea.
진실로, 조선왕조실록은 한국의 위대한 기록 보존 문화의 대표적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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